[피카디 소식] AI 영상 편집 솔루션 '피카디', 16억원 Pre-A 투자 유치

피카디의 신규투자유치 소식입니다.
Jason's avatar
Nov 20, 2025
[피카디 소식] AI 영상 편집 솔루션 '피카디', 16억원 Pre-A 투자 유치

3분 만에 롱폼을 숏폼으로 자동 생성… 주요 방송·기업 고객 확보하며 성장세 가속
유튜브 영상 넣기만하면 비디오가 쏟아지는 ‘피카클립’, 크리에이터·기업 도입 확산
고객 42%가 1년 장기 구독… “AI 영상 에이전트 시대 연다”
“3분이면 숏폼 완성” AI 기반 스토리라인 생성 기술 주목

AI 기반 숏폼 영상 제작 솔루션 '피카클립'을 운영하는 피카디(대표 정원모)가 16억원 규모의 Pre-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번 라운드에는 코나벤처파트너스, 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앤틀러코리아가 참여했다.

피카디는 긴 원본 영상을 단 3분 만에 바이럴 가능성이 높은 숏폼 콘텐츠 여러 개로 자동 변환해주는 AI 영상 편집 솔루션 ‘피카클립’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숏폼 영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환경에서 피카디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핵심 서비스 피카클립(fikaclip)는 단순 컷 편집을 넘어, AI가 영상 속 하이라이트, 후킹 포인트, 차별 요소, 반전 요소 등을 자동으로 분석한 뒤 자체 스토리 패턴 DB를 기반으로 최적의 스토리라인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카디에 따르면 피카클립을 활용할 경우, 기존 영상 제작 대비 제작 시간은 130분의 1, 비용은 4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 같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피카디는 1인 크리에이터부터 방송사, 기업 마케터까지 고객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EBS, JTBC 뉴스, 삼프로TV 등 주요 미디어 채널이 피카클립을 도입해 실제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피카디는 개인을 위한 구독형 B2C 서비스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알고리즘 제공 B2B 서비스를 병행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B2C 부문은 유료 고객의 42%가 1년 장기 구독을 선택할 정도로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B2B 영역에서는 각 채널의 콘텐츠 성격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AI 편집 알고리즘을 제공, 고객사의 콘텐츠 제작 효율과 퍼포먼스 극대화에 집중한다. 

피카디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편집 구간 인식 및 스토리 패턴 추천 등 AI 핵심 엔진 고도화 ▲플랫폼 사용성 개선 ▲국내외 크리에이터 및 기업 고객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원모 피카디 대표는 “피카디는 기술 자체보다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영상 제작 효율과 성과에 집중해 왔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비디오 콘텐츠에 특화된 버티컬 AI 에이전트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리드 투자사인 코나벤처파트너스 류태영 상무는 “피카디는 AI 기술로 영상 제작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있다”며 “특히 자체 개발한 편집점 추출 및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기술은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이 큰 핵심 역량”이라고 평가했다.

피카디 투자유치
피카디 투자유치
Share article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는 순간, 피카클립